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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사이언스란 연구자가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연구 데이터, 연구 결과, 프로토콜 등을 다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함으로써 그들이 연구 성과에 기여하고 또한 그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사이언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 더 효율적인 연구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2010년 9월 영국 연구정보네트워크 RIN(Research Information Network)과 국립과학기술예술기금위원회 NESTA(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the Arts)는 오픈사이언스의 혜택과 장애 요인을 조사 #8228;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1990년대에 들어 오픈액세스 운동이 전개된 이래 학문 연구의 공개성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과거에는 학술지에 발표되는 연구 논문을 공개하는 것이 주였으나 최근에는 연구자가 연구과정에 생산하는 모든 자료를 포함하여 보다 더 확대된 개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IN과 NESTA의 연구팀은 연구과정의 공개성과 관련하여 영국의 6개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18명의 연구자들과 면담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자들이 연구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얻는 혜택은, ① 연구의 효율성 제고, ② 연구의 질적 향상, ③ 연구 계약의 범위 확대, ④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 개발, ⑤ 연구 협력 기회 확대, ⑥ 경제적 #8228;사회적 영향력 증대 등 이었다. 반면에 장애 요인과 제약 사항은, ① 혜택이나 보상이 불투명하고, ② 공개에 대한 표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으므로 기술과 시간이 부족하며, ③ 학문 분야에 따라 문화와 정서가 다르고, ④ 데이터의 오용 등으로 인한 연구의 질에 관한 우려가 있고, ⑤ 개인적이거나 기밀인 경우에는 공개할 수 없는 점 등 이었다. 그러므로 연구기관의 정책 결정자는 연구자들의 연구과정 공개가 분명하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개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추천사항이 제시되어 있다. 본문은 공개성의 원칙, 공개성의 혜택, 장애요인 및 제약사항 등을 비롯하여, 사례 연구에는 가상천문대(Astronomy Virtual Observatory), 영상생물정보학연구그룹(Image Bioinformatics Research Group), 화학 및 화학생물학오픈노트북사이언스(Open Notebook Science in Chemistry and Chemical Biology), 임상뇌영상연구그룹(Clinical Neuroimaging Research Group), 언어기술그룹(Language Technology Group), 전염병연구그룹(Epidemiology Research Group) 등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추천사항으로 데이터 관리와 공유, 비즈니스 모델, 품질 보증 및 평가, 성공사례 등도 포함되어 있다. (클릭 시 보고서 내려 받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