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 부문별 대책(5): 연구개발 및 새로운 지식의 상용화(1) 석유독립위원회는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오일프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정부가 응용연구와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경제계와 함께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 시스템의 상용화에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할 많은 과제 가운데 중단기적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들을 부문별로 다음과 같이 예시했다. (1)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스웨덴은 건물에 관련된 에너지기술과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당히 축적해 왔다. 문제는 이런 지식을 실제로 구현하고 다른 부문, 다른 주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기존의 건물 및 기술시스템, 즉 하드웨어에 집중해 온 초점을 사용자 참여 등 이른바 소프트 이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 - 건물시스템: 건물과 지역시스템 사이의 인터액션, 건물내 하위시스템간의 인터액션에 대한 연구와 함께 기술의 사용자 친화성을 강화할 방안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또 사용자들의 에너지절감 행동을 자극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측정 및 피드백기술의 개발도 필요하다. - 소프트 이슈: 건물 내 에너지 사용은 이용규칙으로부터 실제 관리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건물 이용자와 소유주가 적즉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통제대책, 계약 조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2) 산학협력 - 에너지 효율성 제고: 산업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산학협력 연구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특히 고유가가 지속될수록 스웨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 분야 연구는 더욱 중요해진다. 중점 연구분야는 산업체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석유소비 감축 및 시스템 관점에서의 전기 사용, 지역난방과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생산공정 전환 등이다. - 시스템 연구: 에너지시스템에는 기술조건과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시스템 분석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 시스템 그 자체적으로는 바이오연료와 폐기물 처리 문제, 지역 냉방 및 지역난방을 이용한 흡수식 냉방과 같은 틈새 기술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 (3) 교통 - 그린 자동차(Green Car):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그린자동차 2단계 산업은 배출가스의 총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프로그램이다. 초점은 대체연료-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맞추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개발된 기술을 검증할 다른 응용연구와 프로토타입 및 시연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지원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 그린 항공기: 미래의 에너지 공급과 관련되어 주요한 도전으로 인식되는 것 중 하나가 항공분야다. 유럽의 ACARE는 2020년 항공교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항공기의 연료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도록 되어 있다. 스웨덴의 항공업계는 몇몇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등을 통해 엔진, 동체구조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 (4) 바이오연료 바이오연료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연프로젝트를 강화하되 특히 효율적인 생산 및 유통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등에 초점을 두고 바이오연료가 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 - 바이오연료 생산시설: 메탄올을 이용한 합성 가스, 디메틸에테르(DME), 바이오매스와 black liquor를 이용한 FT 디젤유 등의 풀 스케일 생산시설 건설을 정부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 산림 원료에서 에탄올을 추출해내는 기술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적절한 지역을 선정해 이 바이오연료와 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을 생산-공급하는 인프라 일체를 일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 - 비이오정제시설(Biorefinery): 바이오가스와 바이오연료뿐만 아니라 전력도 생산하고 경우에 따라 화학원료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바이오정제시설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또 그 결과에 기초해 몇 개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 또 이 시설을 지역난방네트워크와도 연결한다. - 식물생물학 연구: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특정 목적에 맞는 특성을 미리 '디자인'한 식물을 개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특히 바이오매스로 이용할 잠재력이 큰 식물과 에너지 작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분자생물학 연구를 통해 특성, 환경에 따른 발현형태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생장을 촉진할 방법을 개발해 에너지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UPSC(UmeA Plant Science Centre) 연구센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YES 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