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황 산화 박테리아 발견
기관명 | NDSL |
---|---|
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12-06 00:00:00.000 |
내용 | 미국 신시내티 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의 지질학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북부 케이프(Northern Cape) 지역에서 작은 거품과 같은 구조의 박테리아 화석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이 화석이 수억 년 전 초대륙의 바다에서 번성했던 Vaalbara라 불리는 박테리아에 속한다고 말한다. 화석이 발견된 고대 암석은 약 25억 2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박테리아는 지구 대기에 산소가 풍부해지기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요하네스버그 대학의 지질학자 Nicolas Beukes는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 화석이 현재까지 발견된 황 산화(sulphur-oxidising) 박테리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푸만 지역에서 채취된 이 미생물 화석은 약 28억 년 전에서 25억 년 전 사이에 바다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지구 표면의 균열로 흘러나오는 황 화합물을 먹으며 살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지구 환경을 설명해줄 수 있는 오래된 암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므로 매우 귀하다. 신시내티 대학의 Andrew Czaia 박사는 ldquo;이 박테리아는 침식되어 바다로 흘러나온 육지 암석이나 바다 바닥의 화산 잔해에서 용해된 유황 분자를 소비했을 가능성이 크다 rdquo;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질학회지 Geology에 발표되었으며, 이번 고대 미생물의 발견으로 초기 지구의 구성을 더 정확하게 모델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미 최초의 인류 화석이 발견된 인류의 요람(Cradle of Humankind)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발견으로 이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요람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955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
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고대 화석, 박테리아, 바알바라, 황 산화 박테리아 2. Ancient fossil, Bacteria, Vaalbara, sulphur-oxidising bacte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