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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슬회의는 2008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G8서밋을 대비하여 G8서밋 각국과 관련 5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의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2008년도 G8서밋의 의제인 기후변동과 글로벌 헬스에 대해 서밋 참가국 지도자에 대한 제언 내용을 종합하였다. 이 제언 내용을 2008년 6월 10일 일본학술회의 회장이 후쿠다 수상에게 전달하고 공표하였다. 공동성명의 의제는 다음 2개의 항목에 관한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과 저탄소사회로의 전환 -지구규모의 건강문제(글로벌 헬스) 1.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과 저탄소사회로의 전환 2005년 이후 G8+5 국가의 과학아카데미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하도록 요구해왔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요구하고 기후변화에 의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였다. (1) 적응대책 - 2007년 4월에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는 기후변화의 총체적 영향으로 환경, 사회, 경제에 심각한 변화뿐만 아니라 평화와 안전보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 적응대책의 전략적 추진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각국 정부는 기존의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내구력을 높이는 조치를 강구하는 일이 시급한 일이다. - 기초연구, 기술개발, 기술이전은 각국의 적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적응에 대한 해결책을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증대해야 한다. (2)저탄소사회 - 저탄소사회를 구축하는 일은 단순히 에너지원을 탄소 집약도가 낮은 에너지원으로 교체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도 포함된다. - 저탄소사회로 전환함으로써 완화대책과 적응대책의 기회를 가져오게 된다. 안정된 기후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다양한 방법에 관한 연구를 촉진해야 한다. - 저탄소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기준의 설정, 에너지 효율의 촉진, 개인의 행동변혁의 장려, 청정기술 이전의 강화, 저탄소 에너지 원천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이 필요하다. (3) 결론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화대책과 적응대책에 의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과 지속가능에 관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특히 2008년의 G8서밋 참가국에 대해 다음 행동을 실시하도록 권고한다. * 2009년까지 CCS 실증용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일정과 자금갹출에 합의한다. * 지구, 국가, 지방 수준에서 적응능력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어려운 문제에 대한 도전과 위험에 대비한다. *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행동변혁을 하기 위한 경제적, 정치적 조치를 강구한다. * 저탄소 기술과 적응기술을 공급함으로써 과학기술 협력, 이노베이션, 국가발전을 촉진한다. * 각국 정부에 대해 온실효과가스 삭감기술, 기후변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도록 권고한다. - 우리는 국가를 대표하는 과학아카데미로서 자국 정부와 제휴하여 위의 행동 실시를 지원하는 것을 서약한다. 2. 지구규모의 건강문제(글로벌 헬스) 세계보건기구가 '모든 사람에게 건강을'이라고 한 알마아다 선언은 2008에 30주년을 맞게 되었다. 2000년에 개최된 국제연합 밀레니엄 서밋에서는 8개의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특히 건강에 관련된 목표가 3항목 포함되어 있다. 즉 유아와 영아의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개선, HIV 및 기타 감염증의 확대방지 등이다. (1) 사람의 건강을 위한 사회자본 - 건강의 의료부분만으로는 좋은 건강을 실현할 수 없으므로 적정한 수준의 연구개발, 사람의 안전보장, 교육, 경제발전, 영양, 위생설비 등이 필요하다. - 사람의 건강을 확보하는 책임은 정부와 국제기관의 모든 정책입안자가 부담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조건을 보증하는 최종책임은 정부에 있으나, 정부는 시민사회, 대학, 기업, 매스컴 등과 제휴하여 활동해야 한다. (2)향후 방향 - 개인의 건강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제도를 강화하고, 건강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증가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 지구규모로 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 추진대책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한다. (3)결론 - G8+5 국가의 과학 아카데미는 건강에 관한 과제해결을 지원하도록 우리 모두는 맹세한다. 세계 전체가 발전하고 과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국제적 과학 커뮤니티와 제휴를 구축한다. 과학 아카데미는 현실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주목하고, 이에 대해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정책결정자, 국제기관 등과 계통적인 대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 - 우리는 각국 정부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 국제협력, 과학 #8228;의학연구 등의 인재양성, 기술이전, 기술공유를 증강한다. * 지구규모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건강관련 문제에 관한 정보의 전달 및 공유에 대응한다. * 건강과 과학에 관한 정책의 책정을 위해 정부의 참여를 강화한다. * 건강관련 각국의 프로그램과 WHO, FAO, OIE(국제면역사무국) 등 주요 국제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 관민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이노베이션을 장려하며 이들을 적절히 보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