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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응용경제사회연구소(Melbourne of Applied Economic and Social Research)와 미국 IBM은 “호주산업 혁신지수(Innovation Index of Australian Industry)'를 발표하였다. 2001년 호주 연방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개발 및 연구개발 능력의 강화, 아이디어의 상업화 증진, 국민 기술습득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호주역량지원 - 미래를 위한 혁신 활동계획(Backing Australia`s Ability - An Innovation Action Plan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본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호주 멜버른응용경제사회연구소는 미국 IBM과 공동으로 산업혁신지수를 개발하여 호주 경제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 활동의 상대적인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산업혁신지수는 R D 활동과 지식재산권 승인 및 생산성 증가를 중심으로 기술혁신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기법을 활용해 개발한 지표로서 호주의 혁신 성과를 분석하여 호주의 현 추세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산업혁신지수는 제품혁신, 공정혁신, 서비스 혁신, 조직혁신 등 전반적인 기술혁신 활동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산업혁신지수는 호주-뉴질랜드 표준산업분류(ANZSIC) 중 농업/임업/수산업, 서비스 산업(정부/국방/교육 등)을 제외한 13개 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산업혁신지수 분석을 통해, 지난 1990년에서 2005년까지의 전체 분석 기간 동안 산업혁신지수는 1995~1996년과 2004년~2005년에 약간의 굴곡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기술혁신 활동 비율은 1990년 대비 2005년에 25.8% 증가하였으며, 동 기간 동안 평균 1.6%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증가는 1996년 이후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 2004년 대비 기술혁신 활동 비율이 2.6% 감소하여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2002년을 정점으로 특허활동 비율은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나, R D 집적도(R D Intensity)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04년 대비 2005년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건강/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23.8% 증가), 교통/물류 산업(5.1% 증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와 대비하여 도매물류산업(12.6% 감소), 문화/레저산업(9.0% 감소)의 기술혁신 활동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산업혁신지수를 구성하는 6개 요소(R D투자, 특허, 상표권, 디자인, 조직/관리혁신, 생산성)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요소는 R D투자와 상표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계적으로 기술혁신활동을 지수로 표현하고자 하는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EU,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술혁신활동 관련 지수를 발표하여 자국의 기술혁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기술혁신 활동 관련 지수를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 비교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