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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성 목적 ○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해지역에서의 생활 재건이라고 하는 본질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용을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재해지역인 동북지역은 제조기반 거점으로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 도호쿠(東北)대학이라는 일본 내 유수의 지적 집적이 있다.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 둘을 연결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다. ○ 본 보고서는 도호쿠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시즈(Seeds, 축적된 연구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5년 정도의 기간 후에 일정한 시장(생산) 규모를 가지는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검토한 내용이다. - 7개 산업 분야의 사업 계획 책정, 판로 개척, 자금 조달, 인재의 확보·육성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 환경 하에서 새로운 생산·개발 거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종래 이상의 산학관 협력 활동이 요구된다. 2. 대상이 되는 7개 산업 가. 재생 가능 에너지 ○ '에너지 안보의 향상', '지구 온난화 대책', '환경 관련 산업 육성'의 관점에서 재생 에너지 도입은 중점 과제가 되고 있다. ○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으로의 주목이 높지만, 풍력 발전도 미국, 유럽, 중국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도입량이 확대되고 있다. 풍력 발전의 비즈니스는 다방면에 거쳐 있어, 베어링이나 증속기, 발전기, 부품재료에서는 탄소섬유 등 일본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지는 기술도 많다. ○ 경쟁 환경은 어렵지만, 세계시장을 응시한 소형 풍력 발전의 기술개발이 유망한 산업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나. 분산형 전원 ○ 분산형 전원 도입은 ①종합적인 에너지 향상, ②낮은 송전 손실, ③재해시 등의 비상용 전원으로서의 활용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동일본 대지진 후의 전력 부족 대책으로서 분산형 전원의 도입에 의해, 에너지 절약성과 전력 수요의 피크컷(peak-cut)이나 전력 공급력의 향상으로의 공헌이 기대되고 있다. ○ 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운용 시스템의 과제 극복도 중요하고, 산학 협력이 기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다. 전자 진료기록카드 ○ 정부의 '새로운 정보통신전략(2010년 6월)'에서는 전자 진료기록카드 시스템을 비롯한 의료 정보 시스템의 도입 촉진 등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 전자 진료기록카드 분야는 의학 정보학, 정보기술·정보통신기술 등의 연구 성과의 활용이 요구되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연구의 통합화가 중요하다. 라. 원격 의료 ○ 의사 부족 등에 직면하는 지역 등에서는 원격 의료의 역할이 크고, '새로운 정보통신전략(2010년 6월)'에서도 '원활한 지역 제휴 의료의 실현'이 제시되고 있다. ○ 도호쿠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상 전송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 가능성 등을 통해 원격 의료의 전개에 대처한다. 마. 케어·복지 로봇 ○ 일본에서는 1980년 이후 일손 부족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배경으로 '산업용 로봇'의 본격적인 도입이 진행되었다. 1990년대는 산업용 로봇의 시장규모가 완만한 성장에 머무르고, 용도도 특정의 산업분야로 한정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2000년 이후에는, 서비스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실험을 비롯해 청소, 식사 지원, 재해 복구 등 '서비스 로봇'의 개발이 진행되어 차세대 로봇의 실용화가 다방면에서 요구되고 있다. ○ 케어·복지 로봇 분야는 수요자로부터의 접근이 중요하고, 케어·복지 시설의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로봇 등 개발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대처가 필요하다. 바. 도시 광산 ○ 향후의 산업화에 있어 레어 메탈(희소 금속)의 안정 공급은 국제 경쟁력 향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 도호쿠대학은 경제산업성의 이노베이션 거점 입지 지원 사업으로서 레어 메탈·그린 이노베이션 연구개발 거점에 선정되었으며, 연구되고 있는 레어 메탈 1차 자원의 확보 기술, 리사이클 기술 등의 최첨단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소형 가전으로부터의 희토류 원소의 재이용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으면 매우 유망한 산업이 될 수 있다. 사.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 도호쿠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센다이 지역은 MEMS 분야의 산학 협력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 향후에는 MEMS 기술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환경, 건강이나 농업 등에서의 사회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관점에서 MEMS 기술의 활용(사업화)을 도모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 응용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하나 하나의 시스템의 매출 규모는 그만큼 크지 않다는 과제도 있다. MEMS 컨소시엄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과 기업의 정보 교류를 진행시키기 위한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