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8228;백홍열)과 대전광역시(시장 #8228;박성효)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우주연맹(IAF)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9월 25일 낮 12시 국제우주연맹(IAF) 짐머만(Zimmerman) 회장과 2009년 국제우주대회 대전 개최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제60차 대전 국제우주대회 개최가 최종 확정되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전광역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2009년 국제우주대회를 공동 주관하게 된다. 국제우주대회는 전 세계에서 우주분야 전문가 3,000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이 회의에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미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우주기구(JAXA), 러시아 연방우주청(RSA) 등 전세계 우주기관장이 참석, 우주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국제우주대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지난 해 아리랑 2호 발사 성공에 이어, 우주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2008년 말 세계 9번째 우주로켓(KSLV-1) 자력 발사, 2009년 6월 정지궤도 통신해양기상위성 발사에 이어, 2009년 10월 국제우주대회를 한국에 유치함으로써 한국의 우주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대전광역시는 3,000 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우주분야의 최대 국제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과학도시로써의 위상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