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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동 해양감시망 구축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 ARGO(Array for Real-time Geostrophic Oceanography)가 초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ARGO 프로젝트는 해양감시를 위해서 수심 1,000m에서 표류하도록 제조된 해양관측장비, 플로트(float)를 사용하는데, 이제 세계 전역 해양의 ice-free 지역에 3천 개의 해양감시 플로트(float)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 것이다. 플로트는 자동적으로 해양을 유영하는 로봇으로서, 약 300km의 간격으로 분포되어 있다. 플로트는 열흘마다 수심 2,000m까지 내려갔다가 표층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이 구간의 수온과 염분을 기록한다. Argo는 기후예측을 향상시키고,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유럽의 많은 나라들과 미국, 일본, 일본, 인도,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의 국가들이 협력하고 있다. Argo 플로트를 통해서 연간 10만 유형의 온도와 염도 사례 및 해류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된다. 이는 연구 선박들에 의해 수행된 유사한 측정 수집률을 20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연구원들의 선박에 의해서는 여름철에만 측정이 가능한 반면에 Argo 플로트는 연중 내내 운행할 수 있다. APO(Argo Projet Office)에 의하면, Argo 네트워크는 '기후 온난화의 규모를 평가하고 바다의 평균 수위의 상승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앞날의 추이를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해양의 열 저장 능력 평가의 불확실성을 개선시켰다. 한편, 세계적인 차원에서 레이더 고도계(radar altimeters)를 이용한 위성측정의 결과에 Argo 프로젝트를 통한 데이터들을 연결함으로써, 해양과 대기를 조합한 모델이 가능해졌고, 이는 계절별 기후 예측과 해양 표층의 상태에 대한 예측과 분석으로 연결되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할 수도 없었던 발전이다. 로봇 플로트에 의해서 수집된 정보는 수시간 이내에 지구 원격통신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처리되고 자유롭게 인터넷에서 검색될 수 있게 된다. 유럽의 차원에서는, 유럽연합과 유럽우주기구(ESA)의 공동이니셔티브인 전 지구 환경 안보 모니터링(GMES, 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의 테두리에서 유럽의 해양 관측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Argo의 연간 운영비는 약 1650만 유로에 이른다. 프로젝트 참여자들 모두가 재정적인 분담을 하며, 매해 새로운 플로트를 추가 설치하면서 네트워크의 유지 보수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설치된 로봇 플로트들의 수명은 최대 5년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매해 총 800개의 플로트가 새로 설치되어야 하는데, 이 중 약 250개가 유럽의 몫이 된다. 관측망의 유럽 부분인 Euro-Argo는 ESFRI(유럽연구인프라 전략포럼, European Strategy Forum on Research Infrastructures)가 정한 35개의 새로운 인프라의 하나로 분류되었다. Argo네트워크는 해양 현장 관측(in-situ observation) 시스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작업은 `해양기상 및 해양업무 공동실무위원회(JCOMM, Joint Commission for Oceanography and Marine Meteorology)`에 의해 추진되었고, 유네스코의 정부간 해양과학위원회(IOC, 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에 의해서 공동 후원되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