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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에서 현안사항으로 제기된 문제를 현장중심으로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 출범하는 신규사업단 4개 분야 사업단장을 공모와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국화사업단장에는 원예연구소 신학기 연구관이 선정되었으며, 벼 대체 작목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김시주 연구관, 자연순환농법 사업단장에 축산연구소 유용희 연구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방진기 연구관이 선임되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2006년도에는 로열티 대응을 위한 장미·딸기사업단, 유기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유기농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올해 새로 구성한 공동연구사업단은 국화사업단, 벼 대체작목 사업단,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 자연순환농업 사업단 등 4개 분야이다. 국화 사업단은 국화재배 농가의 대외 로열티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품종 점유율 제고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신품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연구기반 조성으로 산·학·관·연이 함께 모여 구성되었다. 벼 대체작목 사업단은 벼 재배면적 감소에 대비한 대체작목 개발과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한 작목과 국가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목을 모색하여 농경지를 유지하면서 농가소득을 보전하고자 구성하였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은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농업ㆍ농촌의 신소득원 창출 및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품종육성 및 생산기술의 확립을 목적으로 구성하였다. 자연순환농업 사업단은 환경친화적인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하여 가축분뇨의 고효율·고품질 자원화, 가축분뇨 사용이 토양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평가,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작물재배 효과, 적정 시용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구성하였다. 공동연구사업단은 지난 1년여 동안 농촌진흥청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T/F팀을 구성하여 분야별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로드맵)을 작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분야별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로드맵은 국내외 연구동향, 우리나라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해결해야 할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으로 작성하였다. 연구개발국 윤순강 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연구과제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시키는 현장중심의 연구로 공동연구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