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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영역(기술 또는 사업)의 만남(결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컨버전스(결합 또는 수렴)라고 한다. 과거에는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가 주류였지만, 현재에는 기존 제조 및 서비스 기업들까지도 포함한 컨버전스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BCG)은 이를 '컨버전스 2.0'이라 명명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를 통해 컨버전스 추세를 분석하여 새로운 전략적 접근방식을 제시하였다. VOIP 기술을 응용한 무선인터넷과 이동통신의 결합, BcN(광대역통합망)기술을 응용한 통신, 방송, 인터넷 융합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컨버전스의 예로 언급될 수 있다. 또한 은행의 전자금융시스템과 이동통신(또는 무선 인터넷)을 응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기업은행 : '빌딩e-뱅킹', '프랜차이즈 e-뱅킹', 'e-처치' ; 컨버전스 뱅킹 서비스)도 예로 언급될 수 있다(위에 언급된 예는 실제적으로 지속성장 측면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적으로 집중 산업기술로 지원되고 있거나, 실제 소비자들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컨버전스 2.0에서는 기업들에게 닥칠 위협과 기회가 존재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며, 본 보고서는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간략하게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변화에 민감하라 : 경쟁구도를 이해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인지하며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 변화 인지 절차를 마련하라 : 기업 전략회의에서 환경변화 등에 대한 주제가 다루어져야 하고, 현안 이슈 및 기회에 집중된 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외부 리더 및 전문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웹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 민첩하라 :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인큐베이션 능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관리하는데 있어 모험적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며, 능동적으로 파트너를 관리해야 한다. 컨버전스 기술은 매우 뛰어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컨버전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조 및 서비스 기업에 적용할 경우 그 기회는 무한할 것이라 생각된다. 사견 : 컨버전스 기술이 융합기술의 한 형태 또는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되지만, 컨버전스 기술과 융합기술 간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해 이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