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strong>1. 서론</strong><br /> <br /> 인체는 104개 이상의 미생물과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위장관에 살고 있으며 특이한 대사 포텐셜을 가지고 인체 건강 및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내세균총(gut microbiota, GM) 조성에 불균형이 일어나면 allergy, inflammatory bowel disease, obesity, diabetes 및 cancer 등 많은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실험적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1, 2] Post-genomic era 동안 next-generation sequencing(NGS)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GM이 다양한 인체 질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고, 현재는 GM의 조성 및 기능적 분석까지 가능해지고 있다.[3~6]<br /> <br /> 그런데 최근 미국 Cleveland Clinic & Cleveland Heart Lab과 Wisconsin 대학에서는, GM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들을 근거로 GM 조성 분석뿐만 아니라 microbiota가 생산하는 trimethylamine-N-oxide(TMAO) 같은 특정 대사체도 함께 분석해 인체 질병 발생 메커니즘을 세부적으로 밝혀냈으며,[3~5] 이를 통해 cardiovascular diseases(CVDs)의 새로운 조기진단 생체표지자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기존 임상검사실에서 검사되고 있는 진단용 생체표지자들보다 좀 더 조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명확한 실험적 증거들이 보고되고 있다.[3, 4]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GM 분석과 혈중 대사체의 병행 분석으로 정확한 질병 조기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관련된 질병 치료용 신약 개발에 새로운 표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런 것들이 향후 정밀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br /> <br /> 이 보고서에서는, 장내미생물총과 심혈관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br /> <br /> <strong>**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str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