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전염병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망 원인이다. 현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유행에서 볼 수 있듯이, 적절한 백신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으면 수많은 생명을 잃게 된다. 특히 이미 치료약이 개발된 전염병이라도 약제 내성이 있는 기생충, 세균 그리고 바이러스의 출현은 이러한 전염병을 치료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많은 성공적인 항생제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새로운 항감염제의 개발에 대한 노력은 드물어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지역 또는 저개발국가에서 유행하는 기생충 감염병들[예: 트리파노소마증(Trypanosomiasis)]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은 몇몇 연구기관만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항감염제의 빠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이 절실한 상황이다.<br /> <br /> 최근에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연구하고 미생물 병원균의 생화학, 그리고 숙주와 병원균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도와주는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분야가 전염병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1]. 특히 환자와 병원균의 물질대사(metabolism)를 이해하고 감염에 따른 환자의 대사 반응 및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은 항감염제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물질대사에 관련된 대사물질들을 분석할 수 있는 대사체학의 분석기술들은 새로운 항감염제의 개발 및 전염병 진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br /> <br /> 본 보고서에서는 전염병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위하여 어떠한 대사체학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효과적이고 빠른 항감염제의 개발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들이 요구되는지에 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br /> <br /> <strong>**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strong><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