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최근 근육학을 선도하는 그룹에서 근육 동화작용(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증가된 근핵은 근감소가 유도되는 환경 하에서도 장기간 사멸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기간 스테로이드 처치 중단으로 근섬유의 볼륨이 처치 전 수준으로 회귀하였을 지라도 근 핵수는 유지가 되며, 근핵이 많은 근섬유(스테로이드 사전 처치그룹)는 근수축 유도 시 동화작용이 가속화되어 일어났다. 이는 근섬유에 세포기억 기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근핵이 근세포기억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선행 그룹에서는 운동의 효과를 근비대(Hypertrophy)에만 초점을 두었으며, 대사(미토콘드리아)적응이 근세포기억기전에 적용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6개월간 본 연구에서는 근원세포(C2C12)를 분화시킬 때 Igf-1(동화작용)을 처치하면 근관세포 내에 근핵수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근핵이 많은 근관세포는 근핵이 적은 근관세포보다 동일 농도(500uM)의 AICAR (AMPK activator, exercise memetics)처치 시, 더 높은 수준의 미토콘드리아 관련 유전자가 발현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연관하여 3일간 하루에 4시간 AICAR를 처치했을 시, 근핵이 많은 근관세포에서 더 높은 수준의 미토콘드리아 기저 및 최대호흡량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핵은 근세포기억기전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기능에도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박사후국내연수를 5개월 간 수행하는 중, 타 기관 전임교원으로 임용이 확정되어 과제 중단된 경우이다. 따라서 최초 기획했던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는 40%정도 수준이다. 최초연구는 in-vitro실험과 in-vivo실험으로 2원화하여 실시예정이었으나, in-vitro실험은 약 80% 실시되었고, in-vivo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근세포배양 실험에서, 핵이 많은 근관세포는 동일 농도(500uM)의 AICAR(AMPK activator, exercise mimetic)처치 시 더 높은 수준의 미토콘드리아 관련 유전자 발현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여, 추후 in-vivo연구의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본 연구의 결과는 근육기억기전을 근핵과 운동효과(미토콘드리아 기능)와 연계하여 세포학적 수준에서 탐구하여 관련 학문(운동생리학, 트레이닝학, 스포츠의학)에 적용될 수 있는 신생 이론 창출에 기여하고, 동물 및 인간 대상 고비용 연구를 하기 전, 근세포를 통하여 추후 연구 가능성의 토대를 제공한다.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