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총 연구기간 3년 동안 본 과제를 통해 수행한 연구 활동은 세 가지 주제, 즉 1. 최근에 발견된 힉스 입자와 관련된 LHC 실험결과와 이와 수반되는 여러 가지 입자물리학에서의 문제들, 그리고 2. BICEP2에서 보고되었던 초기 우주에서의 중력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우주론적 문제들, 또한 AMS-02의 인공위성 우주선 관측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 우주선에서 관측된 과잉 양전자 현상, 그리고 3. CDMS, CoGeNT 등 지상에서의 암흑물질 탐색 실험 결과에 초점을 맞춰 수행되었다.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에 대한 결과로서 초대칭 표준모형을 어떻게 개선하면 힉스의 질량을 잘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래 초대칭을 도입했던 동기를 훼손함이 없이 초대칭 입자를 충분히 무겁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Naturalness-guided ...''[PRD,'15] 외 5 SCI 논문). 특히 이 경우 글루온(gluon)에 대응되는 초대칭 입자인 글루이노(gluino) 질량이 약 2 TeV 정도로 예측되어서, 정말로 그러한지에 관해 향후 LHC run2에서의 실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BICEP2의 관측 결과, 즉 상당히 큰 값의 초기우주에서 중력파의 효과와 이에 따른 Planck 스케일에 가까운 에너지 스케일에서 우주의 급팽창의 결과에 대하여, 관측 결과와 부합하면서도 기존의 우주의 급팽창에 대한 양자장 이론으로의 기술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는 것을 3편의 연구 논문을 통해 보였다 (''Primordial gravitational wave...''[PLB,'14], ``Large tensor mode...''[PRD'14], ''Perspective on...''[Front. Phys.'15]). AMS-02에서 재확인된, 예상보다 많은 우주선에서의 양전자 관측 결과를 기존의 WIMP (weakly interacting massive particle) 암흑물질로 설명하되, boost factor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적절한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보였다 (''Decaying WIMP...'' [PRD'14]). 그리고 CDMS, CoGeNT 등에서 제시되었던 10 GeV 정도의 질량을 갖는 암흑물질의 가능성과 Fermi-LAT에서 보고된 과잉 감마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하였다 (''Light dark matter...'' [PLB'14]). 그밖에 LHC 실험 결과와 부합하면서 초대칭 표준모형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대칭 입자들을 무겁게 하면서도, 표준모형의 예측을 벗어날 수 있는 뮤온 g-2를 초대칭 표준모형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U(1)_{B1+B2-2L1} mediation...'' [PLB'13]).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