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완도 군외면 갯벌지역에 도입된 수평망식 갯벌참굴 양식기술의 단위생산성 향상 및 오염부하 저감을 위한 다단생태 양식기술을 개발하고자, 다단적층 방식으로 생산성을 배가시키고, 퇴적물 섭식자를 활용하여 양식장 퇴적물의 오염저감뿐만 아니라, 저질입도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양식생산기술 확립을 위하여 해역의 먹이 가용성을 평가하여 적정 양식밀도를 산정하였다. 적정밀도로부터 산정한 양식장 1 ha당 양식굴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부하는 년간 2,882 kg의 biodeposit이 침강되고, 이들을 분해하는데는 약 5,200마리의 해삼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약 45-52.5만개의 갯벌참굴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단양식기술은 수입 예상금액은 일반수평망식에 비해 96.15-100.15%의 소득증대효과가 있고, 평균 수익률은 약 29.1-32.11%의 범위였으며, 3.67-4.61%의 수익률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수익극대화를 위한 적정시설 규모는 663.9 set/ha로 추정된다. 완도 군외면일원 갯벌은 굴 양식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단생태양식기술을 도입할 경우 지속가능한 갯벌어업을 통한 새로운 어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요약서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