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식품 첨가물 중 보존료 성분인 안식향산, 소르빈산 및 프로피온산 등은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아도 천연원료에 함유되어 있거나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경우가 있어 보존료 사용기준 위반을 판단하기 어렵다. 식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천연유래 보존료의 정확한 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실태 조사와 기초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산물에 대하여 천연유래 보존료의 함유량을 문헌을 통해 조사하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을 수거하여 천연유래 보존료의 함유량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천연유래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수산물 중 천연유래 보존료 분석을 위해 시료를 아세토니트릴로 추출하여 SPE cartridge를 이용하여 정제한 용액으로 소브산, 안식향산과 프로피온산의 시험용액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소르빈산과 안식향산의 경우 HPLC-DAD으로 정량하였고, 프로피온산은 GC-MSD를 이용하여 정량하였다. 수산물 중 천연유래 보존료 분석법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직선성, 회수율, LOD, 및 LOQ, 실험실간 교차검증을 검토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시료는 총 1087건으로, 수산물 498건, 수산가공품 589건을 수거하여 실험하였다. 대상시료 1087건의 시료에서 소브산은 3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수산물가공품에서 ND-287.16 mg/kg 검출로 소브산을 첨가한 명란젓 3건에서만 검출되었다. 안식향산은 64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수산물에서 ND-5.71 mg/kg, 수산물가공품에서는 ND-12.50 mg/kg이 검출되었고 액젓류나 건조품에서 주로 검출되었다. 프로피온산은 850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수산물에서는 ND-332.48 mg/kg, 수산물가공품은 ND-280.99 mg/kg이 검출되었고 주로 연체류(굴, 키조개 등) 생물과 가공품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본 연구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구축된 수산물에 대한 천연유래 보존료 함유량 DB는 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식품위생검사 적부판정 시 기초자료로 사용되어 보존료 사용기준 위반을 판단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출처 : 국문 요약문 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