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서론 1982년에 미국 FDA가 인간 재조합 인슐린을 생물치료제로 허가한 후 생물의약 치료가 빠르게 발전하여 2011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62개 품목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다[1]. 생물치료의 지대한 관심은 크고 복잡한 분자로서 분자 내 여러 곳에 서열 조절이 가능하여 많은 유도체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분자구조의 다양성은 저분자 약제보다 특정성이 높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2]. 그러나 큰 크기 (단일클론항체의 경우 150kDa) 및 정교한 구조 때문에 경구전달은 큰 문제가 된다. 치료 효과가 분자의 물리적 배열과 관계가 있어 단백질 활성 장소 구조의 어떤 변형으로도 위장 통과에 지장을 주고 약효를 잃어 구조 유지에 주의를 요한다. 초기 FDA 허가된 경구 펩티드 중 하나는 Llinaclotide이다[3]. 이 약품은 산으로, 펩신 저항성이 있는 14개 아미노산 펩티드이며 만성변비와 과민성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의 약제로 2012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되었다[3]. 이 약제는 pH 민감 아스파르트산을 cysteine 잔기로 대치하여 세 번째 disulfide 가교를 도입하였으며, N-말단에 pH 민감 잔기인 아스파르트산 및 아스파라긴을 제거하였다. 이 두 변형으로 분자의 유연성을 줄이고, 활성 배열 분자를 만들고, 강하고 안전하며 활성이 있는 약제로 만들었다.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