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개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인해 산업사회가 정보화사회로 이전되면서 경제 전체 및 각 산업 영역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세기 중반 정보화, 자동화생산시스템의 등장으로부터 출발한 3차산업혁명의 물결이 21세기 들어 이른바 4차산업혁명으로 진화되면서 개인 맞춤형 지능화 시대로 도약하고 있다. 이제는 제조, 서비스, 의료 등 여러 산업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들이 필수적으로 도입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도 하고, 사용자 경험을 비약적으로 확장시키면서 기존의 사업 구도가 혁신되고 새로운 성장이 가속화되는 현상도 늘어나고 있다. 인력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이른바 로우테크(Low tech) 영역에 머물던 유통이나 식품 분야도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기술들을 도입하여 변화를 시도 중이다. 특히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접목된 푸드테크(Food tech)는 기존의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Beacon)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으로 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배달 음식을 앱으로 주문하는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온라인으로 식자재를 구매하고 배송받는 서비스, 농수산물을 모바일로 직접 비교해서 구매하는 것 모두 푸드테크(Food tech)에 속한다. 생체재료, 기능성식품, 대체식품, 스마트팜, 스마트키친 등도 넓은 의미로 푸드테크(Food tech)다[1].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Food tech) 기업에 대한 투자는 2012년 2억 7,000만 달러에서 2016년에는 57억 달러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체 벤처캐피털 투자금의 22%에 해당한다. 미국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창업 5년 이내에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긴 스타트업 10곳 가운데 2곳이 푸드테크(Food tech) 기업이라고 한다. 푸드테크(Food tech) 창업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에만 키친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푸드테크(Food tech) 스타트업 육성기관이 150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 중국도 인터넷기업들을 중심으로 푸드테크(Food tech)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2]. 국내에서도 다양한 푸드테크(Food tech) 스타트업 및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음식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헤이브레드, 요리된 식품 외에도 식재료를 배달하는 배민프레시, 헬로네이처, 언니네텃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맛집 추천 및 예약 서비스인 망고플레이트, 식신, 다이닝코드와 레시피 공유 서비스인 해먹남녀, 만개의 레시피 등이 있다. 이러한 O2O 서비스는 모두 모바일앱과 간편결제 기술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는데, 이러한 기술을 그대로 오프라인에서 활용하여 식당이나 매장 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바로 테이블 주문 서비스이다.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