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의 목적 및 내용 본 연구는 생물학적 동물 실험 및 인간에 대한 생리 및 심리학적 연구를 통하여 사회적 스트레스로써의 경쟁과 회복탄력성으로써의 공감의 발달차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3단계로 구분된다. □ 사회적 경쟁 노출에 의해 유도되는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부정적 정서 변화 및 공감과의 연관성을 동물 실험을 통하여 규명한다. □ 경쟁상태 노출정도에 따라 브레인 활성화와 스트레스 지각의 연령차를 규명한다. □ 인지·정서적 공감 능력의 연령차를 규명한다. ● 연구결과 ■ 1단계 연구결과 ○ 경쟁요소가 동물의 정서행동과 비만세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 경쟁시행에 노출된 쥐에서 승자와 패자쥐 모두에서 과활성적 행동이 나타났고, 패자쥐에서 항불안증 변화와 고삐핵 내 비만세포의 증가가 관찰되었음. ○ 사회적 배재/ 사회적 유대 단절 모델을 제안하고 본 모델 내에서의 동물 정서행동 변화를 관찰하였음. 관찰자군 그룹에서 다른 그룹에 비해 몸무게의 변화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이 관찰되었고 특히, 어둠/밝음 검증을 통한 불안증 행동의 증가가 배재군에서만 관찰되었음. ○ 공감군의 쥐들은 고립군의 쥐들보다 낮은 수준의 공포 기억 관련 정서 행동과 수동회피 행동을 보였음. ○ 사회적 불평등/ 평등 동물 모델을 구축함. 공포자극에 대해 불평등조건에 노출되었을 때 유의미한 불안증 증가가 발견됨. 또한 고삐핵에서 특이적으로 비만세포가 증가함이 발견되었음. ■ 2단계 연구결과 ○ 비경쟁 환경보다 경쟁 환경일 경우 타인에 대한 이해와 정서 공유가 아닌 사회적 비교를 바탕으로 보상을 쟁취하는 구조에서 보상 추구와 같은 영역의 활성화가 더 높게 나타남 ○ 비경쟁 환경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활성화 영역의 성차가 경쟁상황에서는 나타남. ○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한 행동연구에서도 성차가 나타남 등을 확인함. ■ 3단계 연구결과 ○ 공감능력이 대인관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독서량으로 평가하고, 또한 청소년의 공감능력이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함. ○ 조직이 무언가를 바꾸려고 시도할 때 조직원들은 항상 반발 혹은 저항 (resistance)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조직의 공감(organizational empathy)을 제시할 수 있음. ○ 리더 공감이 조직의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 경쟁과 공감에 대한 동물의 정서행동 변화와 신경학적 기제규명을 통해 인간에로의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시함. ○ 학교 교실환경으로 확장하여 청소년들이 현재 입시로 인해 경쟁적 환경에 처해있는 환경에서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느껴지는 경쟁의 부정적 영향력을 해소하여 청소년 웰빙을 증진하는데 활용하고자 함. ○ 조직의 공감을 조직원들의 두려움이나 저항을 해소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데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음. 또다른 연구결과를 토대로 리더 공감을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데 활용 할 수 있음. (출처 : 한글요약문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