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대동맥 박리는 혈액이 동맥벽 중막 층판 사이를 벌리며 들어가 대동맥 벽내에 혈종을 형성하는 상황이다. 이 혈종은 종종 외막쪽으로 파열되면서 출혈이나 심장 눌림증을 발생시키고,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 뇌혈류의 감소를 초래하여 의식 장애나 실신, 뇌졸중,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대동맥 박리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고령, 후천성 결합조직 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대동맥 박리가 일어난 대동맥은 맥관벽혈관 중막층이 두꺼워지고 세포외 바탕질은 변성되어 있으며 염증이 동반되고 중막 평활근세포가 소실되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소견으로 압력 관련 기계적 손상 혹은 허혈성 손상이 대동맥 박리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을 거라고 추측하지만 하지만 대동맥 박리에서 대동맥 중막층 손상을 일으키는 경로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1. 세포자멸사와 관련된 사이토카인 Caspase-3 염색에서 혈관의 급성대동맥박리 부위에 강한 염색의 차이를 보이고 정상 혈관과 죽상경화증 혈관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급성대동맥박리 부위에서 세포질(cytoplasm)에 강한 염색을 보이고 중막(media)에 염색이 되지 않는 소견이 관찰된다. 2. 섬유화와 평활근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α-SMA 염색에서는 혈관의 급성대동맥박리 부위와 정상 혈관, 죽상경화증 혈관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고 중막(media)이 염색이 되었다. 3. 섬유화와 관련된 사이토카인 Smad-3, Smad-4, Snail/Slug, TGF-β에서는 혈관의 급성대동맥박리 부위와 정상 혈관, 죽상경화증 혈관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1. 흉부대동맥박리에 관련된 조직병리학적 특징과 여러 사이토카인의 발현양상을 통해 흉부대동맥박리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는 사이토카인 중 세포자멸사와 관련있는 Caspase-3 염색에서 혈관의 급성대동맥박리 부위(D)에 강한 염색의 차이를 보이고 정상 혈관과 죽상경화증 혈관과의 차이를 보여 흉부대동맥박리에 세포자멸사와 관련을 확인하였다. 추후 세포자멸사와 관련된 TNF-α, Bcl-2 추가적 검사를 통해 세포자멸사와 흉부대동맥 박리의 관련성을 명확히 하는 기초 연구가 될 수 있다. 2. 섬유화와 관련된 사이토카인 α-SMA, Smad-3, Smad-4, Snail/Slug, TGF-β 에서는 혈관의 급성대동맥박리 부위(D)와 정상 혈관, 죽상경화증 혈관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염색법을 바탕으로 섬유화와 흉부대동맥박리와의 관련성은 적어 보이고 염증성과 관련 있는 추가 염색을 통해 염증성과 관련성을 추가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 3. 이 연구에서 세포자멸사와 관련있는 Caspase-3 사이토카인 염색을 토대로 흉부 대동맥박리의 세포자멸사 기전을 유추하고 세포자멸사 사이토카인 억제를 통해 흉부 대동맥박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4. 조직병리학적 특징과 사이토카인이 환자의 합병증, 예후와 연관성이 있는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사이토카인과 환자 임상양상의 예후를 가름할 수 있다. 5. 추후 in vivo, in vitro 연구를 통해 사이토카인의 조절을 통한 흉부대동맥박리 예방모델을 제시하고 치료제 및 예방제 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3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