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치·유어기의 멸치는 어장에서 어획직후 자숙 건조하여 유통된다. 본 연구에서는 1차 년도에 멸치의 가공유통 특성 기반의 자·치어 생물통계자료를 구축하였으며, 2차 년도에는 생물통계를 자원역학모델에 적용하여 멸치 치·유어기 생물학적 특성치 및 자원량을 분석하였다. 3차 년도에는 표준화한 가입량 지수, 생물학적 특성치, 중·장기 생태계 자료를 수집한 해양환경요인 등의 분석결과로 부터 수리통계기반의 기후변화영향을 예측하고, 멸치자원의 초기생활기에 대한 취약성 분석의 기본이 되는 기후변화 지표를 개발하였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본 연구의 목표는 한국 남해안에 분포하는 멸치의 가입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와 해양 환경 요인으로서, 1차년도에 생물통계자료를 구축하고, 2차년도에 멸치유치어의 생물학적 특성치를 분석하며, 3차년도에는 가입량 지수, 생물특성치, 해양환경요인으로부터 기후변화 지표와 취약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멸치 가입량지수는 PDO, MEI, 강우량과 4-8 개월의 시차를 나타내었다. 웨이블릿 분석에서는 시계열 데이터의 변동성 패턴과 멸치 가입량 변동에서 계절별 멸치 가입과 해양 환경 요인 사이의 위상의 차이가 관찰되었으며, 멸치의 가입량은 1990 년대 후반과 2000 년대의 먹이밀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의 남동해에서 3 단계의 어획물 크기 구성을 사용한 멸치 가입개체군의 사망률과 성장 계수는 2 단계의 순간 총 사망률 (Z)로 구분되었고 ELEFAN 모델에 의한 멸치 가입 단계의 연간 자연사망계수와 총 사망률 계수 (M 및 Z)는 1.1-1.3 및 2.0-7.3 범위, 성장 계수 (K), 연간 평균 온도 및 동물 플랑크톤 밀도는 유의한 양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취약성은 생산성(Productivity)와 감수성(Susceptibility)으로 평가한 결과,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의 취약성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회에서 2편의 연구 발표를 하였고 2편의 연구논문이 국제학회지에 투고 중이다.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멸치자원은 연근해의 광범위한 해역에서 산란장이 형성되어 어장가입이 이루어지므로 초기생활기와 가입과정, 연령과 성장, 산란량 평가에 의한 자원량 산정 등이 연구되었으며, 남해안의 멸치 성장과 사망 등의 요인을 시뮬레이션하여 연급군해석을 하고, 직접자원조사에 의한 자원량 등을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식품으로서 수요가 많으며 어획비율이 높은 치·유어의 자원분포와 생물 특성치를 연구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더구나 치·유어기에 대한 생물통계는 어획물의 거의 대부분이 어획직후 자숙·건조하며, 어업종류가 매우 많아서 일반적인 시료채취 방법으로 분석할 경우에는 정확도가 낮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기와 어장에 따라 변동하는 멸치 치·유어의 가입량지수와 생물특성치 분석을 위하여 어업과 위판특성을 활용한 생물통계기법과 다양한 수리통계적 분석기법으로 정도를 높일 수 있다.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