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990년대 이후 국내의 급속한 사무자동화와 정보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복사기 분야는 연간 10만대(3천억원), 프린터 분야는 연간 290만대(4천억원)규모까지 폭발적인 신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활동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필수적인 품목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환경적 영향도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복사기와 프린터 카트리지 내부의 미소진된 폐토너 발생량이 연간 대략 810톤으로 5톤 트럭으로 160대, 금액으로 약 400억원(5천만원/톤)에 상당하는데 이를 폐카트리지 또는 그 자체로서 대부분 소각하거나 매립하여 대기오염과 토양, 수질 등에 엄청난 오염을 유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너를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도 생산한다고 하나 원자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화낭비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본 발명은 이러한 폐토너의 효율적인 재활용방안을 고려하던 중 토너에 아스팔트 혼합물(Asphalt Mixture)의 내마모성 증진, 저온에서의 균열, 고온에서의 소성변형을 개선시켜 준다고 보고되어 있는 카본블랙(Carbon Black)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아스팔트 혼합물 보강재로서의 실험을 계획하였다. 본 발명에서는 일반 아스팔트 바인더(AP-3 및 AP-5)에 5∼15%범위의 폐토너를 첨가, 교반하여 골재와 혼합한 아스팔트 혼합물을 제조하고 비교대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폐토너를 첨가하지 않는 아스팔트 혼합물을 제조하여 각각 역학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폐토너의 첨가량을 증가시킬수록 소성변형 저항성과 수분 민감성이 우수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혼합물의 성질은 폐토너 첨가량과 상관없이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는 등 내구성면에서 크게 향상 또는 동등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본 발명은 폐토너 활용에 의한 경제적 가치 상승과 동시에 아스팔트 혼합물의 내구성을 향상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