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CSFV) E2 당단백은 돼지에서 중화 항체 및 보호적 면역성의 주요 유도자이다.E2는 목적 세포에서의 바이러스 흡착을 매개하고, 바이러스 병원성과 관련된 유전적 결정 인자를 함유한다.CSFV E2는 또한 관련된 페스티바이러스들인 소 바이러스성 설사증 바이러스(BVDV) 및 보더병 바이러스(BDV)로부터 CSFV를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노클로날 항체(mAb) WH303에 의해 인식되는, 잔기 829 내지 837 사이의 구별되는 에피토프(TAVSPTTLR)를 포함한다.본 연구에서는, CSFV E2의 mAb WH303 에피토프를 BVDV 균주 NADL E2의 상동적 아미노산 서열(TSFNMDTLA)로 점진적으로 돌연변이시키기 위하여 병원성 브레시아 분리주(BICv)의 CSFV 감염성 클론을 사용하였다. 수득된 바이러스 돌연변이체 T1v(TSFSPTTLR), T2v(TSFNPTTLR), T3v(TSFNMTTLR)은 모체 BICv의 그것과 유사한 시험관내 성장 특성을 나타낸 반면, 돌연변이체 T4v(TSFNMDTLR) 및 T5v(TSFNMDTLA)는 모체 BICv와 비교시 바이러스 수율에서 10배의 감소 및 플라크 크기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WH303과의 면역세포화학적 반응성은 T3v, T4v 및 T5v에서만 소실되었다.흥미롭게도, WH303 에피토프의 점진적 돌연변이는 돼지에서 바이러스 약독화에 부가적인 영향을 나타냈는데, 돌연변이체 T1v, T2v 또는 T3v는 점진적으로 약하지만 변함없이 치명적인 CSF를 유도하였고, T4v는 단지 경미하고 일시적인 임상적 질환을 유도하였으며, T5v는 질환을 유도하지 않았다.T4v 또는 T5v로 감염된 돼지는 편도, 배수 림프절, 비장 및 신장에서의 감소된 바이러스 복제, 및 바 이러스 배출의 유의적 감소를 나타내었다.결국, T5v로 감염된 동물은 T5v 접종후 3일 또는 21일째 병원성 브레시아 바이러스로 면역성 테스트시 임상적 질환으로부터 보호되었다.이러한 결과는 E2의 아미노산 잔기 830 내지 834가 돼지에서 CSFV의 병원성에 결정적이고 이러한 유전자 위치에서의 엔지니어링이 합리적으로 디자인된 생균 약독화 CSF 백신을 위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