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문화재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그 유지와 복원의 중요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증대된다. 복원용으로 사용되는 목재는 금강송으로 대표되는 형질이 우수한 목재를 사용하지만 이렇게 우량한 목재도 보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존성유지에 필요한 여러가지 처리를 한다. 과거에는 팔만대장경의 예에서 보듯이 바닷물에 절여 삼투압에 의해 목재를 치밀하게 만들었지만 현대의 기술은 플라스틱물질을 목재조직 내의 공극 속으로 주입시켜 보존성을 향상시킨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glycol, 이하 PEG)처리는 목재의 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생체실험에도 사용할 만큼 안정된 물질이며, 낮은 온도에서도 액상으로 되기 때문에 보존처리에 많이 이용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농도를 5%씩 서서히 높여가야만 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문화재용목재에 PEG를 처리한 후에 미생물로 인한 목재의 열화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방부처리와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한 난연처리는 별도로 시행하여 작업과정이 복잡하고 인력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었다. 초음파는 목재 조직 내의 수분을 빼내 목재의 강도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와 PEG의 침투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약품의 혼합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본 발명에서는 초음파의 장점을 이용하여 문화재보호용 목재에 사용하는 PEG와 방부제, 난연제를 미리 초음파로 혼합하고 이 혼합용액을 초음파로 목재에 주입 함으로써 3번의 절차를 한번으로 줄여서 시간을 단축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인력과 자원을 절감하면서도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초음파로 혼합약제를 주입하여 PEG를 목재세포내로 침투시켜 외관상으로는 목재의 색이나 형상에 변화를 주지 않고도 기존목재보다 수분저항성이 높으면서도 난연성이 6배나 증가시킬 수 있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의 제조가 가능하다. 이 목재는 문화재보호용 뿐만 아니라 통나무집과 같은 다른 목조건축물의 자재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