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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이상 시『烏瞰圖』에 나타난 언술 주체의 분열 양태

논문 개요

기관명, 저널명, ISSN, ISBN 으로 구성된 논문 개요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저널명 한국현대문학연구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SSN 1229-2052,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저자, 소속기관,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초록, 원문UR,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표입니다
저자(한글)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12-01-01
초록 nbsp; nbsp;이상 문학에서 한글시 『烏瞰圖』 15편은 그 내용에 따라 크게 세 계열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언술주체와 언술체계의 분열과 관련하여 일본어와 한글의 이중 언어가 갖는 차이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 두 번째는 한글 언술 영역에서 언술주체의 욕망의 좌절과 내면 상태를 보여주는 작품, 세 번째는 한글언술 영역으로 담지되는 지식 세계에 대해 소모적인 비판을 가하는 작품이 그것이다. 이 글은 두 번째 계열에 해당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언술주체의 분열양태를 고찰하였다. nbsp; nbsp;「詩第八號 解剖」의 언술주체는 '태양광선'으로 표상되는 근대적 지식에 의해 '거울'의 수술 행위, 곧 상대적 지식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는 행위가 실패할 것임을 미리 예감하고 있다. 거울의 수술 실패로 인한 상대적 지식에 대한 욕망 좌절은 「詩第十五號」에서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의 분열로 구체화된다. nbsp; nbsp;이러한 분열은 주체의 동일화 이론에 따를 때, 상상계의 거울 단계에서의 분열에 해당한다. 곧 「詩第十五號 #xFF63;의 언술주체가 거울에 비친 영상이라는 '이자적 관계'에서 그 영상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열을 인식하는 것은 바로 거울 단계에서 자기동일화에 실패한 때문이다. 「詩第十號 나비」도 거울단계에서의 주체의 동일화 실패를 다루고 있다. nbsp; nbsp;거울상의 단계에서 주체의 동일화 확보에 실패한 언술주체는 '조각난 몸의 고뇌'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해 행위 내지 마조히즘적 공격성을 표출한다. 이와관련있는 작품이 「詩第十一號」와 「詩第十三號」이다. 그리고 「詩第七號」, #xFF62;詩第九號 銃口 #xFF63;, 「詩第十四號」는 '조각난 몸의 고뇌'를 극복하지 못한 언술주체의 좌절된 욕망과 그로 인한 내면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詩第七號」에서 보듯, 언술주체는 '구원적거의 지'와 같은 근대적 지식이 지배하는 한글 언술 영역에서 욕망의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언술주체는 실현 불가능한 그 욕망을 계속 추구함으로써 점차 형해화되어 간다. nbsp; nbsp;『烏瞰圖』 이후 이상 문학의 언술주체는 한글소설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어린아이 해골'(「童骸」) →'形骸'( #xFF62;失花」) → '홍안미소년의 노옹화'(「終生記」)로 더욱 형해화되어 간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73260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DDC 분류,주제어 (키워드) 순으로 구성된 추가정보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DDC 분류
주제어 (키워드) 한글 언술,언술주체의 분열,상대적 지식에 대한 욕망,주체의 동일화,상상계,거울단계,조각난 몸의 고뇌,자해 행위,공격성,Korean #233,nonc #233,. fragment of subject of #233,nonc #233,. the desire for the relative knowledge,identity of subject,stage of mirror,l'imaginaire,l #8217,angoisse du corps morcel #233,. aggression,self-injury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