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두 도시공원 (노해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의 탄소수지를 정량하고 인접한 자연공원인 불암산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동일한 조사를 수행하여 그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수행하였다. 순생산량(NPP)은 상대생장법을 적용하여 측정하였고, 토양호흡량은 EGM-4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노해근린공원과 상계근린공원에 조성된 식생의 순생산량은 각각 $5.4 ;ton ;C ;ha^{-1}yr^{-1}$ 와 $4.8 ;ton ;C ;ha^{-1}yr^{-1}$ 로 나타났고, 불암산 신갈나무군락의 순생산량은 $6.3 ;ton ;C ;ha^{-1}yr^{-1}$ 로 나타났다. 연간 종속영양생물 토양호흡량은 노해근린공원과 상계근린공원에서 각각 $5.3 ;ton ;C ;ha^{-1}yr^{-1}$ 와 $3.4 ;ton ;C ;ha^{-1}yr^{-1}$ 로 측정되었고, 불암산 신갈나무군락의 토양호흡량은 $4.1 ;ton ;C ;ha^{-1} ;yr^{-1}$ 로 측정되었다. 공원구역에서 나지가 차지하는 면적을 반영하여 산정한 노해근린공원과 상계근린공원의 순생태계생산량은 각각 $-1.0 ;ton ;C ;ha^{-1}yr^{-1}$ 와 $0.6 ;ton ;C ;ha^{-1}yr^{-1}$ 로 나타났고, 불암산 신갈나무군락의 순생태계생산량은 $2.3 ;ton ;C ;ha^{-1}yr^{-1}$ 로 나타났다. 순생태계생산량 정보에 근거하면 노해근린공원은 탄소배출원으로 분류되었다. 반면에 상계근린공원은 탄소흡수원으로 구분되었지만 그 역할은 자연식생과 비교해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도시공원의 낮은 순생태계생산량은 자연림과 비교해 낮은 순생산량과 탄소배출 기능이 있는 나지를 넓게 배정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