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전통적인 중국 약용 초본식물인 삼칠삼(Panax notoginseng)에 의한 중금속 오염 문제는 이미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으나 이와 연관된 연구는 아주 적다. 삼칠삼 재배지역 토양의 중금속 오염 상태를 조사하였으며 삼칠삼에 의한 토양 내 중금속의 흡수 이동 법칙 및 그 건강 위해성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삼칠삼 재배지역 내 토양 카드뮴(Cd), 크롬(Cr), 구리(Cu)의 기준 초과율은 각각 75%, 38%, 50%였으며 오염 수준 분포는 치우베이현(Qiubei Country) gt; 원산현(Wenshan Country) gt; 옌산현(Yanshan Country) gt; 마관현(Maguan County) 순이었다. 재배지역의 삼칠삼에는 비교적 심각한 Cd, Cr, 납(Pb) 오염이 존재하였는데 다양한 부위에서의 기준 초과율 범위는 각각 81%-100%, 75%-100%, 25%-63%였다. 삼칠삼은 비교적 강한 Cd 축적 능력 및 Cd, Cu 이동 능력을 갖고 있었다. 삼칠삼의 다양한 부위의 Pb, Cd, Cr, Cu가 인체의 섭취 위해성에 미치는 영향은 차례로 13.46% - 46.40%, 8.67% - 24.67%, 1.90% - 14.40%, 0.38% - 0.79%였으며 그 중 원뿌리 내 Cd, Cr, Cu의 인체 건강에 대한 위해성과 토양 내 상응한 중금속 농도는 선형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연구는 삼칠삼 재배지역, 나아가 기타 약초 재배지역의 중금속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