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내염성이 있고 또한 중요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식물 품종을 선별하는 것은 중국 연안 지역(coastal areas)의 생태회복 공정의 핵심이다. 본 연구는 사경재배 방식으로 번행초(Tetragonia tetragonoides) 육묘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염도(0, 100, 200, 300, 400, 600mmol/L)로 처리하고 7일 후 번행초 육묘의 생장 지표, 바이오매스, 광합성과 형광 파라메터를 측정하고, 번행초의 내염성을 탐구하였다. 연구 결과, 번행초가 생장하는 적합한 염분농도 범위는 0~400mmol/L이고, 최소 억제농도(upper limit)는 600mmol/L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번행초가 하나의 내염성이 비교적 강한 염생식물이라는 것을 설명하며, 번행초 잎의 순 광합성속도(net photosynthetic rate), 기공 전도도(stomatal conductance)와 증산 속도(transpiration rate)는 모두 염분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기공 제한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농도 염분은 번행초의 광합 시스템 Ⅱ 반응중심에 대한 폐쇄 정도, 광화학 반응에 의해 흡수되는 광선의 비율과 전자 전달 속도에 대한 영향을 통해 번행초의 생장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행초는 하나의 내염성이 강하고 식용가치가 있는 염생식물(halophyte)이므로 연안 습지의 생태회복 공정에서 중점적으로 보급할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