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 연구는 운동선수(육상, 축구, 농구)의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생화학적 대사변인과 심장구조 및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운동선수군 31명, 대조군 31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검사(3D echocardiography)와 혈장 생화학적인 변인을 분석하였다. 운동선수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보다 높은 확장기말 왼심실 내경, 수축기말 왼심실 내경, 1회 박출량, 크레아틴키나아제 및 유산탈수소효소 값을 보인 반면 내경단축율, 안정시 심박수, 심박출량 값 및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는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으며(p lt;.05),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분포는 운동선수군과 대조군 모두 정규분포를 보였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서 10 μ㏖/ℓ의 농도에 해당하는 비율은(운동선수군 74.2%, 대조군 87.1%) 두 군 모두 비교적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운동선수군의 경우 혈청 크레아티닌 및 요산 농도와 유의한 관련성 (p lt;.05)을 나타내었고,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대조군에서 내경단축율(FS (%))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지만(p gt;.05), 운동선수군에서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종합해 볼 때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운동선수와 대조군 모두 상이한 방식으로 심장구조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