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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중국 해성(海城) 고인돌과 주변 바위그림에 대한 고고천문학적 소고(小考)

논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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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저널명 동아시아고대학
ISSN ,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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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글) 양홍진,복기대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12-01-01
초록 유럽과 북한 그리고 남한의 연구를 통해 청동기 시대 고인돌에서 여러 천문학적 특징이 알려졌다. 유럽의 많은 고인돌이 동지 일출 방향으로 배치된 것이 알려졌으며 덮개돌에 새겨진 별자리 패턴의 홈이 발견되었다. 국내 고인돌 연구에서도 많은 고인돌 덮개돌에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묘수(昴宿, Pleiades), 삼성(Three stars) 등의 별자리 패턴 홈이 발견되고 있다. 이들 별자리 홈은 고구려 무덤 벽화에 이어지고 있어 청동기 시대부터 한반도에 별그림이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고인돌 별자리 연구와 함께 몇몇 국내 암각화에 대한 천문학적 해석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요녕성 해성 고인돌과 주변 두 지역의 바위 암각화에 대한 고고천문학적 특징을 조사하고 이들을 남한의 고인돌 암각화의 천문학적 특징과 비교하였다. 진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측정한 유적의 배치를 태양의 일출?몰 방향과 비교하였으며 세차운동에 따라 바뀌는 별자리의 위치를 이용해 별자리 관측 시점을 추정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확인된 고인돌의 별자리 홈 패턴과 답사 지역의 암각화를 비교하여 공통점을 조사하였다. 덮개돌 윗면에 홈이 있는 일반적인 고인돌과 달리 중국 해성 고인돌에는 두 개의 받침돌 안쪽에 홈이 새겨 있다. 그러나 비슷한 크기의 홈이 받침돌 전면에 가득히 있어 홈 패턴을 별자리와 동정하지 못했다. 고인돌의 배치 방향을 측정한 결과 고인돌의 측면 받침돌이 해성 지역에서의 하지 일출?몰 방향으로 놓여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인돌 주변의 첫째 지역에는 홈이 있는 바위와 여러 암각화가 새겨 있는 암반이 있다. 바위의 윗면에는 여러 홈과 함께 북극 주변의 항현권을 표현한 둥근 테두리와 안쪽의 북두칠성 모양의 홈을 발견하였다. 세차운동을 이용해 북두칠성의 관측 시점을 계산한 결과 바위에 새겨진 별들은 BC31C~15C의 위치임을 알아냈다. 이 바위 아래쪽 암반에는 여러 홈과 특징적인 암각화가 남아있다. 우리는 암반에 새겨진 암각화를 조사하여 남한의 고인돌과 고구려 고분 벽화의 묘수 별자리와 같은 모양의 패턴을 확인하였다. 다른 암각화와 달리 묘수 별자리 모양의 암각화는 암반의 세 곳에 공통적으로 새겨 있어 특별한 의도로 새겼음을 짐작할 수 있다. 두 번째 지역에는 위쪽에 여러 홈이 있는 바위가 있는데 묘수 별자리 모양의 홈이 새겨 있다. 이 바위에 새겨진 별자리 바위 홈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바깥쪽의 홈과 서로 연결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바위 홈이 서로 연결된 것은 남한의 고인돌이나 암각화에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우리는 해성 고인돌의 배치 방향과 주변 두 지역의 바위 홈과 암각화 조사를 통해 천문학적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이들의 천문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별자리 모양의 바위 홈이 남한의 고인돌과 고구려 무덤 벽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과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최근 한민족 고대 문화와 유적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앞으로 한민족 고대 유적에 대한 고고천문학적 연구가 본격화 된다면 한국 상고사 연구에서 유적의 배치 기준과 조성 시기 추정 뿐 아니라 유적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ART00171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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