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MENG, Ying-ying,BAO, Ye,GUO, Yan,WANG, Xiao-yu,YU, Da-pao,ZHOU, Li,DAI, Li-min |
초록 |
식물 군락의 변화는 토양 C/N 분포 패턴의 변화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창바이산(Changbai Moutain)의 1986년 풍도구(windthrow area)와 대조구(바람 교란을 받지 않는 원시적 식생 분포구)의 해발 경사도에 따라 활엽 홍수림(Korean pine), spruces-fir 삼림과 Erman's birch 삼림을 선택한 후, 0~10(표층)과 10~20 cm(하층) 토양을 수집하여 탄소, 질소 함량을 분석하고 식생 복원을 거친 창바이산 서쪽 비탈 풍도구 내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질 변화를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토양 유기탄소, 전체 질소 함량은 대조구와 풍도구에서 모두 표층이 하층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3가지 임형을 놓고 볼 때, 풍도구와 대조구 토양의 유기탄소, 전체 질소 함량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구와 풍도구의 2개 토양층의 탄소, 질소 함량 및 저장량은 해발의 증가와 더불어 상승 추세를 보였다. 동시에, 3개 임형의 표층 토양 내 유기탄소, 전체 질소 함량은 뚜렷한 차이가 있었으나, 하층 토양에서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활엽 홍송림과 spruces-fir 삼림의 표층 토양에서 대조구 토양의 C/N이 풍도구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다. 해발의 증가와 더불어, 대조구와 풍도구의 2개 토양층의 C/N 비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26년 동안의 자연 복원을 거친 후, 창바이산 풍도구의 토양 유기탄소, 전체 질소 함량 및 저장량은 원시 식생구와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C/N 비율은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26년 동안의 자연 복원을 거쳐 풍도구의 토양 품질이 거의 복원되었으나, 식생 유형의 차이로 인하여 C/N 유입 등에 여전히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C/N 비율로 식생 변화가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