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HUANG, Wen,YANG, Xian-kuan,XU, Xin,XIAO, Ling,LI, Shui-sheng,ZHAO, Hui-hong,ZHANG, Hai-fa,ZHANG, Yong,LIN, Hao-ran |
초록 |
갈색둥근바리는 자웅동체성 자성선숙어에 속한다. 그 유어는 난소가 먼저 성숙되어 암컷으로 표현되지만 성체(adult fish)가 되면 수컷으로 성전환된다. 본 실험에서는 지속적인 추적 및 샘플링을 통하여 인공 양식 조건에서 36개월령 이내의 오렌지색 점이 박힌 갈색둥근바리(orange-spotted grouper Epinephelus coioides)의 생식선 발육 과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성 분화가 일어난 후 암컷의 난소는 9개월령 이후부터 발달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17α-메틸테스토스테론(methyltestosterone, MT)이 함유된 사료를 투여하는 방법을 통하여 갈색둥근바리의 난소가 발육되기 전 즉 8개령이 된 갈색둥근바리 유어를 수컷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10mg/kg의 MT가 함유된 사료를 3개월 동안 공급할 경우, 난소가 발달되지 않은 유어를 수컷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 MT가 함유된 사료를 공급하지 않을 경우, 유어의 정소는 다시 퇴화되기 시작하였고 계속 수컷으로 발육되는 것이 아니라 암컷으로 다시 전환되었다. 결론적으로, 오렌지색 점이 박힌 갈색둥근바리의 성별 결정 및 분화는 유전적 요인과 내분비 조절의 영향을 받는 외, 연령, 체형 및 군집, 환경 등 요인의 영향도 받았다. 인공적인 MT 호르몬의 공급은 갈색둥근바리의 생식선 발육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없었으며 오직 지속적으로 MT 호르몬으로 유도하는 조건에서만 갈색둥근바리 유어는 성숙된 수컷으로 발육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