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에서는 꽃게(Portunus trituberculatus)의 단일 개체 채롱 양식(single-crab basket-culture) 시스템에 기반하여 생태피난처(사합)에서 다양한 모래알 크기 및 모래층 두께가 꽃게 유생의 섭식 행동 및 성장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였다. 모래알 입경은 gt;2mm, 6일의 실험 결과, 모래알 입경 및 모래층 두께는 꽃게 유생의 섭식 및 성장에 모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모래알 입경을 통하여 확인한 결과, 새끼 참게는 가는 모래(SPS)에서 구멍을 파고 휴식하였으며 또한 모래 표면과 30-45° 각을 이루면서 눈 및 촉각만 밖에 내보냈다. 하루 동안 3-6회씩 섭식하였고 총 섭식 시간은 (142.7±22.52)min이었으며 섭식 횟수, 총 섭식 시간, 평균 섭식량[(0.2427±0.0137)g/gBW] 및 탈피 및 생존율 등은 모두 기타 입경 그룹에서보다 훨씬 더 높았다. 해당 그룹에서 새끼 참게의 체중 증가는 (0.814±0.113)g으로서 가장 빨랐으며 증가율은 91.5%±3.43%였다. 하지만 해당 그룹의 사료 계수(feed conversion ratio, FCR)는 1.17±0.11로서 가장 낮았다. 따라서, 채롱 양식 시스템에서 모래피난처의 모래알 입경은 0.2mm 이하가 가장 바람직하다. 모래층 두께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5cm 이상의 두께가 최적의 양식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평균 섭식량은 (0.2087±0.0046)g/gBW였다. 해당 두께에서 새끼 꽃게는 죽지 않았고 탈피율은 100%였으며 체중 증가는 (0.791±0.121)g으로서 가장 빨랐으며 증가율은 88.9%±3.74%였고 FCR는 1.37±0.23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해당 시스템에서 피난처의 모래층 두께는 5cm 이상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가지 방어 효소(즉 SOD, POD, CAT)의 활성은 모래알 입경의 감소 및 모래층 두께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지만 소화 효소(즉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의 활성은 방어 효소와 상반대의 특성을 보였다. 두가지 효소의 활성 변화로부터, 최적의 조건(가는 모래 및 두께 gt;5cm)에서 새끼 참게가 받는 스트레스는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