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991년(年) 12월(月)에서 1992(년)年 4월(月) 사이에 제주도내 종묘배양장에서 사육중이던 넙치자어에서 소화관이 백탁되거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병이 발생하여 대량폐사를 일으켰다. 병든 자어의 소화관으로부터 Vibrio 속(屬) 세균을 분리하였고, 형태학적(形態學的), 생물학적(生物學的) 및 생화학적(生化學的) 성상(性狀)을 조사한 결과, 본병의 원인균을 Vibrio sp. INFL group으로 동정하였다. 본병은 rotifer 등(等)의 먹이생물을 매개로 하여 경구감염시킨 결과 자연감염 증상이 재현되었다. 분리균이 잘 발육할 수 있는 온도의 범위는 $25 sim30^{ circ}C$ , 식염농도의 범위는 2.0~4.0% 그리고 pH는 6.0~8.0이었다. 분리균은 oxytetracycline, nalidixic acid, kanamycin 및 novobiocin 등에 감수성을 나타냈으나 ampicillin, erythromycin, spiramycin 및 sulfa-drug에는 내성을 나타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