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고속도로 절개 비탈면의 경관에 대한 선호도 분석을 위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서세종 IC와 신양 IC의 경관개선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횟수로는 1년에 5회 이내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속도로 주행시 응답자의 89%가 비탈면을 자주 보며, 비탈면이 식생으로 녹화되거나 꽃이 피어 있을 때가 인상적이라고 응답하였다. 고속도로 주행시 각종 로고를 설치한 비탈면을 보았을 때 비교적 부정적인 인상(61%)이 잘 했다는 인상(4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비탈면에 경관 개선을 위해 각종 로고 등을 설치할 때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이용하거나(57%), 일반적인 녹화방법을 이용하거나(19%), 콘크리트구조물 등 비자연성을 나타내는 구조물을 전면 녹화하거나(12%), 경관개선을 해야 한다(11%)고 응답하였다. 서세종 IC의 비탈면에 녹화로고를 설치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하였을 때 경관선호도는 좋음(43%)과 매우 좋음(16%)이 59%를 차지하여 나쁨(9%)보다는 녹화로고에 대하여 좋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속도로 비탈면의 콘크리트 계단식 옹벽에 그림이나 각종 로고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중 65%는 찬성하였다. 고속도로 이용자는 비탈면에 자연친화적인 방법 및 녹화 등 경관개선을 위해 콘크리트 등의 비자연성을 제거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계단식 옹벽 등은 경관개선을 위하여 녹화하거나 그림 등을 그려서 경관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