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농촌주민들의 영농 유형 및 규모와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서 농촌 주민들이 농촌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생활여건을 구축하여, 농촌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전국 16개 시·도, 18개 지역이며, 농민 505명이다. 자료의 분석은 영농유형 및 영농규모에 따라서 농촌생활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일원변량분석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작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문화취미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용작물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마을 문화자원', '마을공동시설 편의성', '자연환경', '소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수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대중매체 접근성', '상업시설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설원예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마을 안정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농규모에 대해서는 영농규모가 2~3ha 정도를 짓는 농민들의 경우, 마을문화자원, 대중매체접근성, 주거시설 편의성, 마을 안정성, 사업시설 이용, 마을공동시설 편의, 자연환경, 의료시설 이용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3~5ha의 경우에는 교육환경, 소득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