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김순한,신영민,이명자,신필기,김미경,조정숙,이창희,이영자,채갑용 |
초록 |
부산 및 경남일대에서 널리 유통되고 있는 생선회, 패류 등의 횟감류 213건을 대상으로 주요 식중독 원인균인 Salmonella spp., Staphylococcus aureus, Vibrio parahaemolyticus, Escherichia coli O157:H7, Bacillus cereus, Listeria monocytogenes 및 Campylobacter jejuni의 오염실태를 조사하였다. V. parahaermolyticus가 65건( $30.5 %$ ), B. cerus가 21건( $9.9 %$ ), S. aureus가 8건( $3.8 %$ ) 및 기타 식중독균이 3건에서 검출되었다. 이를 월별 검출율로 비교해 보면, $7 sim;10$ 월에서 식중독균의 높은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높은 검출율은 주로 V. parahaemolyticus에 기인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생선회에서의 검출율( $28.9 %$ ) 보다는 패류 등의 기타 횟감류에서 더욱 높은 검출율( $49.2 %$ )을 나타내었다. V. parahaemolyticus의 경우 Ampicillin ( $96.9 %$ ), Amikacin ( $29.2 %$ ) 및 Tetracycline ( $27.7 %$ )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B. rereus의 경우는 Ampicillin ( $100 %$ ), Penicillin G ( $100 %$ ) 및 Rifampicin ( $71.4 %$ )에 대해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V. parahaemolyticus와 B. cereus의 생육은 보관온도 및 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 세척이 해산물에 잔존하는 V. parahaemolyticus의 균수를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어, 여름철 해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의 예방을 위해서 $10^{ circ}C$ 이하의 저온보관과 수돗물로써의 철저한 세척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