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서로 다른 Asian snail-eating snakes(Pareas) 개체군의 외부 형태, 색소 반점 및 비늘 특성은 아주 높은 유사성이 있다. 해당 개체군에 대한 분류는 오래전부터 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하였다. 본 논문은 기존의 문헌 자료 및 저자의 연구 성과를 근거로 하고, 주로 형태학과 분자계통학 방면으로 Asian snail-eating snakes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 진전을 서술하였으며, 또한 속(genera)급 및 종(species)급 분류 범주(taxonomic category)로 해당 개체군에 대한 연구 역사 및 성과를 서술하였다. 주요 연구 진전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Asian snail-eating snake는 1개 과(family)를 형성하며, Pareatidae는 뱀과(Colubridae)의 Pareatinae에 속하지 않는다. (2) Aplopeltura와 Asthenodipsas는 유효 속이며, 이론적으로 가장 큰 Pareas를 2개 속으로 한층 더 분류할 수 있지만 분자계통학 및 형태학 자료에 근거하여 충분하게 검증하여야 한다. (3) 분자계통학적 연구 결과, P. formosensis와P. chinensis는 단일 계통을 형성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P. chinensis의 유효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4) 종합 분류 연구를 진행하여 Asthenodipsas tropidonotus의 유효성을 회복하였으며, 또한 새로운 종 A. lasgalenensis를 설정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또한 Asian snail-eating snake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 과정에서 존재하는 주요 문제점인 Pareas chinensis 종 그룹(Pareas chinensis species group)의 내부 분류 관계를 한층 더 규정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