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2000년도 이후부터 건립되는 읍면동 사무소 건물은 과거의 행정기능을 위한 소규모 건물에서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보다 큰 규모의 건물로 변화하고 있다. 일상시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이 실제로는 재난 현장의 최말단 행정기관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실제 재난시 현장지원을 위한 긴급현장대응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검토하기 위해 2000년 이후 건립된 20개의 전국의 동주민센터의 건축개요를 분석하여 규모, 용도, 건립비용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85%의 건물이 예비군 본부가 입주해 있으며 95%각종 교양 강의를 위한 주민자치 교육실, 85%의 건물이 대형공간인 다목적실 또는 강당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재난 발생시 긴급현장대응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용도와 규모의 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54%에 불과한 복합청사에서의 동사무소 만족도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향후 읍면동 주민센터 설계시 재난 대응 기능을 포함한 설계를 포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