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애호랑나비(Luehdorfia)는 세계 멸종위기 나비 중 한나이다. 본 논문은 최근 50년 동안 애호랑나비속 중 4가지 나비의 연구 진전을 소개하였는데, 그중 중국 애호랑나비(Luehdorfia chinensis Leech)와 일본 애호랑나비(L.japonica Leech)를 주로 소개하였으며, 애호랑나비속의 계통발생 관계, 생물학 특성, 분자생태학, 행동생태학과 개체군 보호 현황 등 분야의 연구에 대해 종합서술하였다. 형태학, 분자계통학 감정을 통하여, 애호랑나비속 곤충은 중국에서 기원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일본 학자들은 일본에서 기원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은 더한층 검증할 필요가 있다. 관찰 결과, 애호랑나비는 번데기 상태로 여름 휴면을 하고 월동하며, 번데기 기간은 약 280일 지속된다. 초기 유충은 응집 행위를 나타낸다. 그 식성은 단일하며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Saruma henryi 혹은 Asarum L. 식물만 섭식한다. 웅성 성행위는 배타성(exclusiveness)을 갖고 있으며, 한번 교배한 후 암컷 배 끝 부분에 수태낭(sphragis)이 형성된다. 현재, 중국 애호랑나비와 L.taibai Chou의 미토콘드리아 전유전체 서열만 측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일본 학자들은 일본의 특유한 일본 애호랑나비의 다각적인 깊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중국은 중국 애호랑나비의 생물 형질, 인공 번식 및 개체군 수 동적 방면에 대해서만 연구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 중국 애호랑나비 개체군의 유효 크기와 개체군 생존력 분석 등 보호성 연구 작업을 추진하여 중국 애호랑나비의 효과적인 보호와 관리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을 건의한다. 이 외, 애호랑나비 생태 유전체학 연구를 진행하여, 그 전문적 식성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 및 후각, 미각과 해독 효소 유전자를 감정할 수 있으며, 또 애호랑나비 멸종위기의 분자 메커니즘을 깊이 탐구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