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세포의 자가소화작용(autophagy)에 따른 쥐의 간 재생 중에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s, DCs)의 조절 작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Percoll 밀도 기울기 원심분리법과 면역 자기 분리법을 결합하여 쥐 DCs를 분리하였으며, Rat Genome 230 2.0 어레이를 이용하여 쥐의 간 재생에서의 세포 자가 소화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 변화를 검사하였다. 또한, IPA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DCs에서의 자가 소화 생리 활동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쥐의 간을 일부 제거한 후, 서로 다른 회복 시간대에서 LC3, BECN1, ATG7 및 SQSTM1 등 핵심 유전자는 뚜렷한 발현 변화가 있었다. 어레이에 대응한 자가소화 관련 유전자가 593개였으며 그중 210개 유전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세포의 자가 소화 생리 활동 상황을 비교 분석하여 자가소화작용이 간 재생 초기와 말기 단계에 증가하고 증식기( proliferating phase )에 약해지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자가소화작용에 관련된 생리 활동은 주로 RNA 발현, RNA 전사 세포 분화와 증식을 포함하였으며, 그중 관련된 신호 경로는 주로 PPARα/RXRα 활성화, 급성기 반응, TREM1 신호 경로, IL-6 신호 경로, IL-8 신호 경로 및 IL-1 신호 경로 등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그것들은 간 재생 단계에서 서로 다른 정도의 상향 조절 또는 하향 조절이 발생하였다. 또 Cluster 분석 결과, P53과 AMPK 신호는 DCs의 자가소화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간 재생 초기에서 주로 AMPK 신호, 간 재생 말기에 P53과 AMPK 신호가 자가 소화의 조절에 참여하였다. 결론적으로, DCs의 자가소화작용은 간 재생 초기에서 세포 면역 반응 활성화 및 말기에 DCs 제거 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