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에서는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소재로서 3T3-L1세포를 이용하여 탈피한 도토리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3T3-L1 세포에서 생존율(MTT assay)을 측정한 결과, AE와 AW 시료 모두 $500{ mu}g/mL$ 농도에서는 다소 생존율의 감소를 보여, $300{ mu}g/mL$ 를 최종 농도로 정하였다. 3T3-L1 세포의 지질축적 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농도 $100{ mu}g/mL$ 로 처리하였을 때 두 시료 모두 지질축적량의 증가를 보였으나, $200{ mu}g/mL$ 처리농도에서 AE 시료는 82%로, AW 시료는 74%로 감소되다가 $300 { mu}g/mL$ 농도에서는 두 시료 모두 약 53% 수준까지 지질축적이 억제되었다. 3T3-L1 세포에서 중성지방 억제 효과를 확인한 결과, AE 시료의 경우 $200{ mu}g/mL$ 농도에서 11%의 감소율, $300{ mu}g/mL$ 농도에서 42% 수준의 감소율을 보였다. AW 시료도 $200{ mu}g/mL$ 농도에서 5%의 감소율과 $300{ mu}g/mL$ 에서 41%의 감소율을 보였다. 3T3-L1 세포의 ROS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시료 농도 $200{ mu}g/mL$ 에서 AE는 42%, AW는 33%로 $300{ mu}g/mL$ 에서는 AE는 58%, AW는 52%로 ROS 생성량의 억제를 보였다. 3T3-L1 세포에서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두 시료(AE와 AW) 모두 $300{ mu}g/mL$ 농도에서 $PPAR-{ gamma}$ 은 54%와 38%, aP2는 40%와 18% 수준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탈피한 도토리는 3T3-L1 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새로운 항비만 소재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