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광학현미경 수동절편 기술과 투사전자현미경 초박절편 제조기술을 이용하여 2가지 잎모양의 지의류 즉 Ramalina sinensis와 Peltigera rufescens를 실험재료로 하여, 서로 다른 농도의 CuSO 4 (0, 1, 2, 3, 4 mmol/L)로 24시간 처리한 후 지의류 체세포의 생존율과 Cu 2+ 스트레스가 세포 초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1) 광학현미경으로부터 Cu 2+ 농도가 클수록 Ramalina sinensis 공생 조류세포의 생존율은 더 작고, 같은 처리 조건에서 Peltigera rufescens 공생 조류세포의 생존율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초보적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2) 저농도 Cu 2+ ( 2+ 농도의 증가에 따라 Cu 2+ 처리 농도가 2 mmol/L일 때 세포벽은 손상되지 않았으나 세포막은 파괴되기 시작하여 작은 공포(pore)를 형성하였으며, 미토콘드리아 크리스테(cristae)는 질서가 없고, 엽록체도 쪼글쪼글해졌으며, 틸라코이드(thylakoid)는 팽창되고, 그라넘(granum) 배열은 규칙적이지 못하였다. Cu 2+ 처리 농도가 2 mmol/L보다 클 때, 공생 조류의 세포막과 세포기관은 서로 다른 정도로 손상되었다. Cu 2+ 처리 농도가 3 mmol/L일 때 세포벽은 얇아졌고 세포막이 형성한 공포는 커졌으며 세포내부 구조는 느슨해졌고 피레노이드(pyrenoid)는 사라졌으며, 엽록체와 세포질은 혼합되었고 그라나 층상은 비틀어져 분포가 규칙적이지 못하고 미토콘드리아 형태는 변하였다. Cu 2+ 처리 농도가 4 mmol/L일 때 세포구조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3) 서로 다른 농도의 Cu 2+ 처리는 Peltigera rufescens 공생 조류세포 구조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모든 처리 조건에서 Peltigera rufescens 공생 조류의 세포벽, 세포막은 모두 완벽하였고, 대부분 공생 조류 세포는 분열 상태에 있었다. 결과적으로, Ramalina sinensis는 Cu 2+ 스트레스에 대해 비교적 예민하였으며, Cu 2+ 내성은 1-2 mmol/L 사이에 있고, Cu 2+ 농도와 Ramalina sinensis 세포 구조의 손상 정도는 뚜렷한 용량-효과 관계가 존재하고 있다. Cu 2+ 농도가 높을수록 그 트레복시조강(Trebouxiophyceae)에 속한 진핵 공생 조류 세포의 손상 정도는 더 크다. Peltigera rufescens는 Cu 2+ 스트레스에 대해 일정한 내성을 갖고 있으며, Cu 2+ 스트레스 조건에서 Peltigera rufescens의 남조류에 속한 원핵 공생 조류 세포는 여전히 번식하고 분열되어 후대 세포를 생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