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오이 품종 '진유(Jinyou) 4호'를 재료로 하고, 인공 기후챔버(chamber)를 이용하여 저온 약광(weak light) 처리(낮/밤, 18℃/10℃)를 진행하였으며, 외인성 멜라토닌(melatonin, MT)이 저온 스트레스에서 오이 유묘 생장과 항산화 시스템 등 생리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저온 약광 조건에서, 대조군과 비교할 때, 외인성(exogenous) 멜라토닌 처리는 오이 유묘 높이, 줄기 굵기, 식물체 생중량과 건조 중량을 뚜렷하게 향상시켰으며, 엽록소와 근계 활성은 각각 13.3%와 18.8% 향상하였고, 항산화 물질 GSH 및 ASA의 함량은 각각 39.3%와 24.7% 증가하였으며, 보호효소 SOD, POD, CAT, APX 활성은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동시에 외인성 멜라토닌 처리는 오이 엽편의 세포질막 및 액포막 H + -ATP 효소의 활성을 뚜렷하게 향상시켰으며, 이로써 오이 유묘 엽편 내 MDA 함량과 전해질 삼투율을 각각 28.7%와 29.7% 감소시켰다. 결과적으로, 저온 약광 조건에서 외인성 멜라토닌은 오이 유묘의 보호효소 활성, 항산화 물질의 함량, 세포막 ATP 효소 활성 등을 향상시켜 세포질막 과산화수준을 감소시켰으며, 세포막의 완전성과 기능을 유지하였다. 이로써 저온 약광에 대한 오이 유묘의 적응성을 강화함으로써 정상적인 생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200 μmol·L -1 멜라토닌 처리 효과가 비교적 양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