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논문에서는 2010년 4월 3일에 저우산(Zhoushan) 외해역에서 관측된 25시간의 LADCP 해류 데이터와 CTD 연속 관측 데이터에 근거하고, Thorpe 방법, 파워 스펙트럼 분석, 상호 스펙트럼(cross-spectrum) 분석 등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관측기지가 있는 해역의 소규모 난류 혼합 매개변수를 추정하였으며, 그것의 시공간적 특성과 영향 요인을 분석하고 토의하였다. 연구 결과, 상부 혼합층 난류로 인한 수직 역전 규모는 하부 혼합층보다 컸다. 비교적 큰 규모의 역전은 조위(tidal level) 피크값 근처에 나타났는데, 밀물때의 혼합이 썰물때보다 뚜렷하게 컸고 반일주기(semidiurnal period)와 1/4 주기는 선명하였다. 이 기지에 선명한 '위층이 강하고 아래층이 약한' 이중 밀도 약층 형상이 존재하였으며, 난류 에너지 소산율과 난류 혼합률이 '표층이 강하고 밑층이 약한' 특성을 나타냈다. 약한 약층에서 관성 주파수에 가까운 내부파와 반일조 주파수에 가까운 내부 조석 신호는 가장 뚜렷하였으며, 강한 약층에서 고주파 내부파와 반일조 주파수에 가까운 내부 조석 신호는 선명하였다. 위와 아래 약층 및 그 사이에서 간헐적 강한 난류가 발생하였다. 상부 혼합층의 평균 난류 혼합은 바람 응력에 대한 반응이 해류에 대한 반응보다 빠르고, 바닥 응력(bottom stress)은 하부 혼합층 난류 혼합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