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DONG, Yan-hong,LIU, Bin-bin,ZHANG, Xu,LIU, Xue-na,AI, Xi-zhen,LI, Qing-ming |
초록 |
본 논문에서는 '진유(Jinyou) No.1' 오이의 수경배양 유묘를 실험 재료로 선정한 다음, 분할구 설계를 통하여 주요 시험구와 분할구에 각각 2가지 CO 2 농도 처리[즉 대기 CO 2 농도(약 380μmol·mol -1 ) 및 CO 2 배가 농도(760±20μmol·mol -1 )]와 3가지 수분 처리(즉 가뭄 스트레스가 없는 처리, 중간 정도의 가뭄 스트레스 처리 및 심한 가뭄 스트레스 처리)를 설정하여 오이 유묘의 비구조적 탄수화합물 대사가 가뭄 스트레스 및 CO 2 배가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CO 2 배가는 오이 잎사귀 내 비구조성 탄수화합물(포도당, 과당, 자당, 스타키오스)의 축적을 촉진하였으며, 또한 삼투포텐셜을 감소시킨 반면 오이의 내건성을 향상시켰다. 가뭄 스트레스 처리 과정에서 잎사귀 내 자당합성효소, 가용성 산성 인베르타아제 및 알칼리성 인베르타아제의 활성은 먼저 증가하다가 후에 감소하였다. 뿌리에서 가용성 산성 인베르타아제의 활성은 점차 증가한 반면, 자당인산합성효소의 활성은 먼저 증가하다가 후에 감소하였다. CO 2 배가는 자당합성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킨 반면 자당인상생성효소의 활성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이 두가지 효소 및 인베르타아제의 상조 작용은 자당의 분해를 촉진하는 동시에 자당의 합성을 억제하여 헥소오스의 축적을 초래함으로써 세포의 삼투포텐셜을 감소시키고 수분 흡수능을 증진시켰다. 결론적으로, CO 2 배가 농도는 가뭄 스트레스로 초래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켜 오이의 내건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이런 완화 효과는 가뭄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더 뚜렷하게 표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