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Chelangat, Irene Kapsawani,Jin, Ki-Nam,Kim, Sunmi,Um, Tae Rim,Kim, Jinjoo |
초록 |
목적: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중저소득국가 모성보건지표의 더딘 개선율은 MDG 5(모자보건향상) 미달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간다 동부 카프초르와 구의 모성사망과 밀접한 산후건강관리(PNC, Postnatal care)서비스 이용결정요인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지역건강관리자들에게 PNC 서비스 이용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및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MDG 5 지표 개선에 일조하고자 한다. 방법: 표본 집단은 카프초르와 구의 15세~49세 여성들 중 최근 1년 내에 출산을 경험한 자들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되었다. 조사기간은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에 총 171명이 응답하였고, 19명의 주요 정보제공자와의 심층면담도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PNC 이용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독립변수가 PNC 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응답자의 55%만이 의료시설의 PNC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서는 응답자의 연령과 사회적 네트워크, 인지된 건강상태, 산전관리서비스 이용이 PNC 서비스 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시설과의 거리, 가족의 규모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PNC 서비스 이용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여성의 사회적 자본 확충 및 개선을 위한 모성보건교육인 소프트 인프라 지원이 지자체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할 것이며,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응급후송체계 구축과 같은 물리적 인프라 지원도 도입되어야할 것이다. 또한 가족계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성보건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민감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