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서북태평양 빨강오징어(Ommastrephes bartramii)는 중국 대륙, 일본 및 중국 타이완(Taiwan)의 오징어잡이 어선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주요 경제 두족류 중의 하나이다. 오징어잡이 어선단의 어업 이익을 고려함과 동시에 생태 효익, 경제 효익, 사회 효익을 종합 교려하여 과학적으로 어업 관리 목표를 제정하는 것은 빨강오징어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확보하는 중요한 연구 내용이다. 중국 대륙, 일본 및 중국 타이완 오징어잡이 어선단의 어획 통계 데이터와 관련 경제 매개변수에 근거하여 다함대의 생물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50년 내(1997년~2047년) 각 어선단이 빨강오징어 자원을 개발하는 과정의 동적 변화를 시뮬레이션하였으며 10가지 서로 다른 관리 방안하의 각 어선단의 어획 노력량, 빨강오징어 자원량, 어획 생산량 및 그 어업 이윤의 시간에 따른 동적 변화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모든 설계 방안하에서 어획 노력량의 동적 변화에 따라 자원량은 전 10년에 모두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그 후, 장기적 파동을 겪은 후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고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기적 효익에서 보면, 방안9(중국 타이완 어선단의 어획 계수를 제고)의 누적 생산량과 누적 이윤은 중등도 수준을 나타냈지만, 각 나라 혹은 지역 어선단 사이의 경제 효익과 사회 효익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서 방안9를 빨강오징어 어업의 참고 관리 목표로 건의할 수 있다. 빨강 오징어의 어업 자원 보호 차원에서 보면, 방안4(중국 대륙 어선단의 작업 원가를 제고)의 자원량 유지가 가장 좋으므로, 방안4를 적당히 최적화하여 참고 관리 목표로 할 수 있다. 즉, 중국 대륙 어선단의 작업 원가를 제고하고, 또한, 일본 어선단의 포획 가능 계수를 적당히 낮추어 빨강오징어 자원량을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확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