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빨강오징어(Ommastrephes bartramii)는 중국 원양어업의 중요한 어획 대상이다. 아울러, 생태효익, 경제효익 및 사회효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어업 관리 목표를 제정하는 것은 빨강오징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확보하는 중요한 연구 내용이다. 본 연구에서는 Gordon-Schaefer 생물경제모델을 이론적 기반으로 하고 1996-2008년 동안 오징어 채낚기 어선으로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빨강오징어를 어획한 생산 데이터 및 관련된 경제적 데이터를 이용하며 또한 생태효익(최대 지속 생산량, MSY), 경제효익(최대 경제 생산량, MEY) 및 사회효익(생물경제적 균형 생산량, BE)을 북서태평양 빨강오징어 자원의 최적화 배치용 기초적 데이터로 하면서 3개 효익의 다양한 가중치를 고려하여 빨강오징어 자원의 종합 배치 모델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대안 조건에서 빨강오징어의 단기적(1-5년), 중기적(10년) 및 장기적(20년)인 어업 자원 상황, 경제효익 및 그 사회효익을 시뮬레이션하였다. 그 결과, 북서태평양의 빨강오징어 자원은 충분히 이용하는 상태에 있었지만 아직 남획되지 않았다. 방안8(MSY 및 MEY가 각각 50% 가중치를 차지하는 관리 목표)과 방안 2(MEY를 관리 목표로 함)는 중장기적 경제효익이 가장 컸으며 또한 자원 상황을 가장 잘 보존할 수 있었지만 사회효익이 비교적 낮았다. 방안 3 (BE을 관리 목표로 함)은 현재 및 단기적 효익이 비교적 커 사회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장기적 경제효익이 가장 낮았으며 또한 자원 상황이 가장 나빴다. 각 요인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최적의 대안은 방안 8과 방안 2이다. 즉 적합한 어획 노력량을 3.94만―4.19만번의 출항 횟수로 통제할 경우, 빨강오징어 자원량을 B MSY 이상으로 안정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