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연구로서 전라북도 영광군 위도 해역의 어류상을 조사하였다.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4회에 걸쳐 모두 9목 26과 46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이 가운데 망둑어과(Gobiidae)가 6종으로 전체 종수의 13.04%를 차지하였고, 쏨벵이목(Scorpaeniformes) 어류가 5과 7종, 가자미목(Pleuronectiformes) 4과 5종, 청어목(Clupeiformes) 어류는 2과 4종, 복어목 (Tetraodontiformes) 1과 2종 순이었다. 우점종은 전체의 53.10%가 채집된 보구치 (Argyrosomus argentatus)였다. 4개의 조사정점에서 모두 채집된 어류는 참서대(Cynoglossus joyneri)를 비롯하여 17종이었고, 1개의 조사정점에서만 채집된 어종은 쏨뱅이(Inimicus japonicus)를 비롯하여 13종이었다.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공사 시에 이 해역 어류의 일시적인 어종의 감소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풍력단지 구조물 등이 좋은 서식환경을 제공함으로 돌돔과 조피볼낙 등의 어종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